오렌지 폭풍

머리 감을 때 신경쓰이는 것중에 하나가 손끝으로만 문지르려니 밋밋하고, 그렇다고 손톱으로 하면 두피가 상한다고 하는 점이다. 이런 경우 유용한 아이템이 샴푸브러쉬인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부분이 실리콘 고무같은 것을 되어있어서 손끝으로만 할 때 느끼는 아쉬운 점과 손톱을 할 때 생기는 문제점을 다 해결할 수 있다. 아래 상품은 공짜로 생긴거라서 정확한 값은 모르겠는데, 보기보다는 꽤 비싼거 같았다. 

손잡이를 잡고 문지를 수 있어서 꽤 편하다. 

그런데 이 제품 단점이 있다. 욕실에서 사용하다 보면 떨어뜨리는 일이 생길 수 있는데, 한번 떨어지니까 손잡이가 바로 떨어져 나갔다. 떨어진 면을 보면 알겠지만 접합부는 상당히 허술하다. 꽤 쓸모가 있는 물건이었지만 이 점이 상당히 아쉽다. 

음악찾기 어플로 유명한 것으로 가장 유명한게 샤잠(Shazam)이고, 다른 것으로 사운드하운드(Soundhound)가 있다. 그 두개의 음악찾기 성능이 그게 그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써보니까 성능 차이가 있다. 사운드하운드가 훨씬 더 잘 찾는다. 라이브 음원처럼 잡음이 좀 섞였을 때 실험해 보니까 사운드하운드는 찾는데 샤잠은 못찾더라. 

Graham Bonnet은 왕년에 Heavy Metal을 좋아하던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최고의 명가수중 한 명이다. 'Love's no friend'는 Graham Bonnet이 Rainbow의 보컬로 발탁이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앨범인 'Down to Earth'에 수록된 곡이다. 이 앨범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는 곡은 Rainbow 이후 파란 많은 경력을 이어갔던 Graham Bonnet이 거치는 그룹마다 불렀던 Russ Ballard의 곡을 리메이크한 'Since you've been gone'인데, 원곡은 들어본 사람이 별로 없지만, Graham Bonnet이 불렀던 버전은 유명했다. 'Love's no friend'는 거의 소개된 적이 없는 곡이지만 Graham Bonnet의 보컬이 단연 돋보이는 곡이다. 곡 후반부의 연주도 기가 막히다. 

음악듣기 - https://youtu.be/Me661Zymq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