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리뷰2014. 5. 30. 01:44

일단.. 매장에서 1950원에 1+1으로 파는거 보고 이건 뭐지? 하고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들을 위해서 결론부터 알려준다. 맛이 그냥 맵고 짜다. 그밖에 다른 맛은 별로 없다. 그나마 맛을 살릴려면 절대 소스 스프를 다 넣으면 안된다. 다 넣으면 엄청 짜다. 최소한 10퍼센트 정도는 남긴다는 생각으로 넣어야 할 듯하다. 

맛은 네가지다. 간편한 비빔 고추장 컵밥, 간편한 매콤 짬뽕 컵밥, 간편한 가쓰오 컵밥, 간편한 카레 컵밥. 먼저 짬뽕맛하고 고추장부터 샀는데, 안쪽 표시선이 잘 안보여서 처음에는 물의 양을 맞추기가 어렵다. 잘 모르겠으면 일단 약간 많은 것 같은 느낌으로 넣는게 좋다. 


밥하고 건더기 스프(봉투는 많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냥 라면 건더기 스프만큼 들어있다.), 소스 이렇게 세가지. 플라스틱 숟가락도 들어있는데 재질 표시를 안한 것으로 봐서 싸구려 재질로 만든 숟가락같다. 


소스를 넣고 비비기 전. 


짬뽕 컵밥. 짱뽕스런 맛은 거의 없고 꼬추장 맛만 난다. 엄청 짜다. 고추장 컵밥보다 더 짜다.  소스를 다 넣지 말아야 한다. 


가쓰오 컵밥. 이것도 그냥 간장맛만 난다. 소스를 다 넣으면 진짜 엄청나게 짜다. 


카레 컵밥. 이게 그나마 좀 낫다. 



Posted by Gul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