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변 산책2013. 9. 26. 02:01

수성동 계곡은 3호선 경복국역 3번 출구에서 종로09번 마을버스를 타고 동네의 구불부굴한 좁은 길을 지나서 종점까지 가면 된다. 이 날은 수성동 계곡 - 청운공원 - 청와대 사랑채를 거쳐 청와대 앞길을 지나 인사동을 통해 청계천까지 갔다가 광화문에서 지하철을 타고 돌아왔다. (총 7Km, 수성동 계곡에서 윤동주 박물관까지는 1.4Km)



수성동 안내판





계곡 안에는 화장실이 없다. 


물은 적은데 물고기가 산다. 



계곡 규모는 그냥 작은 공원 수준이다. 비가 안온지 2주정도 되서 그런지 물도 많지는 않았다.

















왼쪽은 완만한 경사로이고 오른쪽은 돌계단인데 어차피 조금만 올라가면 다시 만난다.




수성동 계곡을 다 올라가면  도로 옆에 산책길이 이어지는데 그냥 따라가 본다.



도로 맞은편에는 인왕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여러개 있어서 올라오라고 꼬시는데 이날은 패스.




산책길에서 바라본 전경. 경기상고와 경복 고등학교가 보인다.


잠깐 돌아가는 길로 가면 나오면 돌계단인데 패스할 수도 있다. 



중간에 푸세식 화장실이 하나 있다.


청운공원 도착.




윤동주 시인의 언덕. 청운공원 안에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 조성되어 있다.







작은 무대도 있는데 2주나 지난 플랜카드를 그대로 걸어놓고 있었다.




윤동주 박물관.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고 정수기가 있어서 식수를 보충할 수 있다. 여기서 세검정쪽으로 갈까 종로쪽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종로쪽으로 갔다.


무궁화 공원. 어떤 사람이 화장실에 담배물고 들어오는데 경찰이 가만 있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금연공원이 아니다.(이제 금연공원으로 바뀜. 2014)




무궁화 동산 앞에 있는 청와대 사랑채는 대통령 흥보관 같은 곳인데 특별히 볼 것은 없다. 그리고 중국 사람이 더 많이 있는 것 같았다. 역시 여기서 다시 식수를 보충하고, 들어가기 전에 왜 사람들이 2층에서 사진 찍나 했더니 여기서 찍으면 청와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청와대 앞길로 가도 다른 포토존이 더 있다.

이날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인사동을 지나서 청계천 조금 구경하고 마무리했다. 

Posted by Gul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