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Explorer2013. 10. 9. 02:25

Asia는 이미 락계에서는 엄청난 명성을 가지고 있던 거물들이 모여서 80년대 초반에 출범한 일종의 슈퍼그룹 형태의 밴드이다. 이들이 공연할 때 가지고 다니는 장비의 양만 해도 엄청나다고 한다. 그런데, 필자처럼 그들의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도 꽤 있었지만, 그보다는 멤버들의 명성 때문에 결성되었을 때 기대했던 것에는 많이 못 미쳤다는 평가가 훨씬 많다. 현재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하다시피 한 정통 팝 라디오 방송의 모 DJ도 항상 이런 식으로 언급을 하더라.. 현지에서는 전과 달리 대중적인 음악으로 변했다고 불만족스러워하는 팬도 많았다고 한다. 1집은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점점 전작보다 떨어졌다고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필자는 3집을 가장 좋아했다. 멤버들이 계속 들락날락하면서 변화가 있었지만 2006년부터는 오리지널 멤버로 활동했는데 기타리스트인 Steve Howe가 올해 다시 탈퇴했다. 물론 이들의 전성기는 80년대였지만 최근에도 여전히 좋은 곡을 내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2010년 앨범 Omega의 마지막 곡인 'Don't wanna lose you now'를 골라봤다. 

음악 듣기 - http://youtu.be/21NBw7QPH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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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l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