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많이 사서 먹는 맥주가 이마트에서 파는 마튼즈 필제너다. 얼마전에 국산맥주는 절대 안마시겠다하고 맹세를 한적이 있는데, 이 맥주가 국산맥주보다 값이 싸지만 맛은 훨씬 낫다. 국산 맥주는 병마다 맛도 틀리기도 하고, 항상 처음에는 맛이 괜찮다가 인지도 높아지면 재료를 바꾸는지 맛이 저질로 변해버린다. 예전에 흡연자일 때 느꼈던건데 국산 담배도 마찬가지였다. 오래간만에 마셧던 버드도 예전 버드맛이 아니라 국산맥주하고 맛이 비슷했다. 우리 동네슈퍼에서 파는 국산맥주는 다른 회사 제품이라도 맛이 다 똑같다. 마튼즈 필제너는 며칠전에 기사를 보니까 수입맥주중에 가장 많이 팔린 맥주라고도 하더라. 

1리터짜리 패트병 상품이10프로 할인에 (그래서 2160원) 세개 이상 사면 긁는 복권도 준다고 해서 세 병을 샀다. 1, 2 등 상품은 아예 기대하지도 않았다. 3등은 유리잔인데 이렇게 생겼다. 용량은 500잔은 아니고 330 정도다. 



종류는 마튼즈 골드, 마튼즈 필제너, 마튼즈 엑스포트 이렇게 세가지인데 맛 차이는 이렇다고 한다. 




Posted by Gulit